환율/배당투자자의 은퇴후 첫 여행을 위한 준비 1.

우리의 경우 은퇴 후 여행을 위해서 달러 배당금을 어떤 식으로 여행경비로 사용해야 할지가 고민이었고, '트래블월렛'이나 '토스 체크카드' '신한체인지업체크카드' 등 해외사용에 특화된 핫한 카드 등을 환율의 변화에 따라 기준을 세워서 이용해 보기로 했다. 

(7년 동안 자나 깨나 환율에 민감했던 데다가 '미국 배당주'투자로 인한 배당금이 여행경비의 전부인지라 무엇보다 환차익을 위한 사용계획이므로 해외 사용수수료등을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다른 이들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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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투자자의 세계여행 준비 1단계 : 카드 만들기]
 
1. 달러 예치, 달러 인출, 달러 사용을 위한 '체인지업 체크카드'

• 기준 : 국내, 해외에서 모두 달러로 인출가능해야 함(국내:  외환창구에서 달러로 인출가능, 해외 : ATM 달러 인출 가능), 해외에서 달러 기반으로 결제 가능
• 기준 : 원달러 환율이 1,350원 이상시 인출, 1,350 이하시에는 3개월 단위의 외화예금(현 이율 4.6% 정도)으로 예치
• 기타 : 첫 번째 세계여행의 출발지가 될 베트남의 경우 현지환전을 위한  '달러'와 '원화'를 가져가고 숙소 달러 예약 시 사용하기로 함, 중간 여행지인 아프리카 '튀니지'의 경우 달러 환전이 유리한 편이라 현지에서 달러를 인출해서 환전할 계획임

 

2. 달러 외 외환 여행경비를 위한 '트래블월렛'카드 

• 기준 : 달러 외의 외화도 원하는 환율 시점에서 환전해서 여행경비로 사용하고 자 함, 여행 중에 원하는 외환으로 즉시 환전해서 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선택함
• 사용 : 유로, 말레이시아 링깃을 적정환율일 때 환전하기로 함. 현지에서 달러 외 외환으로 환전하기 위하여 여행 전에 좋은 환율일 때 달러 배당금 일부를 원화로 환전하여 트래블월렛 계좌에 예치할 예정임. 
• 기타 : 비자카드, 컨텍트리스카드로 해외 일부 교통카드로 사용 가능

3. 비상용 '토스뱅크 체크카드'

• 기준 : 비상용 카드, 체인지업 카드로 달러결제가 안되거나, 트래블월렛의 비자카드 결제 문제시를 대비하기 위해 마스터카드인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만듦. 
• 사용 : 유로, 말레이시아 링깃을 적정환율일 때 환전하기로 함. 현지에서 달러 외 외환으로 환전하기 위하여 여행 전에 좋은 환율일 때 달러 배당금 일부를 원화로 환전하여 트래블월렛 계좌에 예치할 예정임. 
• 기타 : 마스터카드, 컨텍트리스카드로 해외 일부 교통카드로 사용 가능, 태국, 대만, 싱가포르등 일부 국가 QR결제 가능, 해외 결제 시 할인율 좋음(변경 유의)

 

세계여행도 준비해야 하고, 달러 배당금을 10년 살기를 몸소 실험할 계획인 상황도 고려해야 하다 보니 여행 전에 벌써 카드를 3종류나 만들었다. 복제가 어렵고 교통카드 기능이 된다는 컨텍트리스 카드도 만들어야 하고, 환율에 민감한 배당금으로 여행경비에 신경 써야 하고, 6개월 이상의 장기여행이다 보니 중간중간 카드문제가 생길까 봐 다양하게 만들고 있는 중인데 결국 PP카드를 주는 아멕스 카드까지 만들었으니 비자, 마스타, 아멕스 카드 즉 해외결제 3 대장 카드는 다 가지고 있는 셈이 되어 버렸다. 우선 1년 정도 여행 후에 신용카드도 쓸모에 따라서 정리해 봐야겠다. 

 

 

첫 번째 세계여행은 10개월 정도로 계획하고 있는데 다만, 코로나기간 동안에 희미해진 여행세포를 되살리기 위해서 세계여행 워밍업정도로 동남아 2달 여행을 먼저 다녀올 계획이고 본격적인 가을 여행은 이탈리아에서 아프리카로 향하는 여정이 될 셈이라 그동안 우리의 '달러' '배당금'들이 무럭무럭 크기만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