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달살기 여행준비(여행코스, 숙소, 경비, 준비물 등 진행사항)

6월 중순에 달랏 한 달 살기를 마치고 나서는 바로 말레이시아로 이동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한 달 살기지만 3개의 도시를 관광지나 맛집 위주로 움직여볼 생각이라 도시별 핵심 여행준비사항을 정리해 봤다. 우리는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호찌민에서 쿠알라룸프르로 이동후에 말레이시아 여행을 시작한다.
 

말라카, 싱가포르와 홍콩이 될 뻔했던 역사의 도시

 
쿠알라룸프르에서는 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해 말라카로 이동할 계획이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말라카는 영국이 홍콩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관광도시가 아닌 오늘날의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같은 경제무역중심도시가 되었을 곳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해상무역의 거점답게 다양한 문화와 분위기가 섞여있는 도시 말라카에서는 2주 정도를 머무른다. 말라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수영장이 딸린 신축 레지던스를 예약해 놓았고, 하루나 이틀정도는 말라카 시내에서 지내볼 계획이다. 사진으로 본 운치 있는 운하의 풍경과 과거의 영광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 위주로 돌아볼 생각이다.
 

랑카위, 열대우림과 논뷰가 유명한 휴양도시

 
99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말레이시아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곳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곳이다. 인도네시아의 발리, 우붓만큼이나 유명한 논뷰와 유명한 탄중루 맹그로브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석양으로 유명한 체낭비치 주변의 오래된 리조트를 예약했다. 말레이시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기대가 크고, 다음 목적지인 페낭과는 다르게 '술'이 면세인 곳이라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마셔야 할 술은 이곳에서 다 마시고 갈 계획이다. 5일 정도 휴양 후에 페낭으로 맛집투어를 하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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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 말레이시아 미식의 천국

 
요즘 뜨고 있는 페낭은 말레이시아에서도 미식의 도시로 유명하다고 한다. 다양하고 가성비 넘치는 독특한 이국적인 음식을 맛볼계획이다. 유명한 연예인이나 유튜버의 맛집투어도 다채롭다고 하는데, 유명한 관광지답게 핵심지역을 도는 버스는 무료라는 정보를 얻었다. 하루 세끼도로 부족할 만큼 맛집이 많다고 해서, 푸드투어로 상할 내 몸을 생각해서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는 아파트먼트를 얻었다. 열흘정도 페낭에 머물 예정이다. 
 

필수어플 3개- 트래블월렛, 그랩grab, 에어알로 e-sim

 
금번 두달간의 동남아여행을 위해 트래블월렛카드를 발급받았고, 그랩 어플도 미리 설치했다. 한국에서 그랩에 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이 유용한데, 역시 수수료 없는 트래블월렛카드를 등록해 두었다. (사용후기는 여행 후에 기록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베트남처럼 한곳에서 한 달을 머무는 게 아니라 세도시를 한 달 동안 여행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의 도시 간 이동은 버스와 항공편을 이용할 계획이고, 여행경비는 달러 소액을 제외하고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말레이시아 링깃을 현지에서 인출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두개의 나라를 이동할 계획이라 이심 e-sim은 에어알로의 아시아 지역권을 사용할 계획인데, 이것도 여행 후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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