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초중순, 약 2주간 대만을 여행하며 직접 체험한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의 날씨와 여행 팁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3월의 대만은 정말 ‘완벽한 봄 날씨’를 느끼기에 좋고, 우리나라보다 이른 꽃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은 여행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봄에 대만을 다녀왔는데, 여름이나 겨울의 대만여행보다도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내년에도 또 다시 3월에 대만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완벽한 날씨를 즐기다왔습니다.
1. 3월 대만 날씨 전반적인 특징
• 전체적으로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많았어요.
•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았고, 공기도 상쾌해서 도시를 걷기에 딱 좋았답니다.
• 낮에는 반팔+얇은 겉옷, 아침저녁엔 가벼운 자켓이 필요한 정도의 일교차였어요.
2. 타이베이 날씨 (3월 초중순 기준)
• 기온: 평균 17~24도
• 체감: 햇볕이 따뜻해서 낮엔 꽤 더웠어요. 실내는 에어컨이 켜져 있는 곳도 있었어요.
• 특징: 도심에 미세먼지 없이 맑고 파란 하늘. 도보 이동하기 참 좋았어요.
여행 팁:
타이베이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걷기+MRT 조합으로 하루 2만보 걷는 날도 많았답니다.
3. 타이중 날씨
• 기온: 평균 18~26도
• 체감: 대만 중부답게 타이베이보다 조금 더 따뜻했어요. 햇살이 강해서 모자나 선크림은 필수!
• 특징: 타이중 공원과 국립미술관 주변을 산책하기 딱 좋은 봄날이 이어졌어요.
여행 팁:
자전거나 킥보드를 이용하면 구석구석 둘러보기 좋아요. 바람이 선선해서 장시간 이동도 괜찮았답니다.
4. 타이난 날씨
• 기온: 평균 20~28도
• 체감: 3월인데 거의 여름 느낌! 낮에는 더워서 아이스커피를 계속 마셨던 기억이 나요.
• 특징: 남부 지방이라 가장 더웠지만, 비는 한 번도 내리지 않았고 맑은 날씨 덕분에 여행 일정이 쾌적했어요.
여행 팁:
• 타이난은 미식의 도시답게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식당이 정말 많아요.
• 식사 시간 외에도 틈틈이 맛집 탐방하느라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갔답니다.
• 펑지야 야시장은 대만 최고라는 명성 그대로였어요. 10년 만에 다시 갔는데 훨씬 활기차고 깨끗해졌더라고요.
• 안핑사원도 봄 햇살 덕분에 더 아름다웠어요. 사진 찍기 정말 좋은 스팟이었답니다.
5. 여행자의 실전 꿀팁
• 주말 숙박 요금 폭등 주의!
요즘 대만도 내국인 여행객이 많아져서 주말 숙박 요금이 평일의 4~5배가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미리 예약은 필수예요! 저도 타이난 숙소를 늦게 잡았다가 꽤 비싼 가격에 묵었답니다.
• 짐 구성 팁:
• 반팔+긴팔 믹스
• 가벼운 바람막이
• 우산보다는 챙 넓은 모자가 더 유용했어요!
마무리하며
3월의 대만은 봄과 여름 사이의 완벽한 계절이에요.
비 걱정 없이, 상쾌한 날씨 속에서 도시마다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어요.
타이베이의 도시적인 풍경, 타이중의 여유, 타이난의 미식 여행까지—모두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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