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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세계여행 2023년

세계여행 예방접종 주사 맞기, 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소에서 A형 간염, 파상풍, 장티푸스 맞은 후기

by NomadJ&J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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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으로 조기은퇴 후 세계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세계여행, 장기여행자들에게 필수라는 예방접종 3종세트를 반나절만에 해결하고 왔다. 왼팔에 주사 2방, 오른팔에 주사 1방을 반나절만에 끝낸 후기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출국을 일주일정도 남겨놓은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했지만 여유 있게 2주~4주 전 예방접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근육주사라서 이틀정도 근육통에 시달리면서 여행에 차질이 있을까 걱정이 컸습니다.>

세계여행-예방접종
세계여행 예방접종 후기

세계여행자, 장기여행자들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여행하려는 나라에 따라 필요한 예방접종이 다르지만(볼리비아처럼 예방접종 증서가 있어야 비자가 나오기도 하고), 동남아 위주의 장기여행자들이나 남미나 아프리카를 제외한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이 보통 공통적으로 맞는 예방접종은 3가지 정도였다. A형간염예방접종과 파상풍, 장티푸스 이렇게 3가지였는데, 우리는 이 3가지에다가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고 싶었다. 가을에 예정된 튀니지 여행은 아프리카지만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 아니었어서 A형 간염예방접종과 파상풍, 장티푸스정도로만으로도 1년간의 여행은 해결될 것 같았지만, 개인적으로 동남아시아의 큰 개들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광견병 접종을 하고 싶었다. 

 

3종 예방접종 비용과 후기

 

우리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A형 간염과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 의사 선생님과의 짧은 진료시간에 여행지와 예방주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장티푸스도 권하셨는데 비용이 싼 보건소에서 맞겠다고 하니 이해하셨다. 장티푸스접종은 보건소 접종이 비용이 싸서 거의 모든 여행자들의 후기가 보건소를 추천했다.

 

문제는 지역보건소에 미리 백신이 있는지 확인하고 예약을 해야한다. 우리가 사는 지역구의 보건소는 예방접종을 주 1회 오전에만 하고 있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였고 장티푸스 백신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고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예방접종전 진료비용 : 21,470원
-A형 간염  1차 + 파상풍 예방접종 : 90,000원
총 예방접종비용 : 111,470원(비급여)

보건소
-장티푸스 예방접종비용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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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주의 사항

 

장기간의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각각의 예방접종 주사마다 맞는 시기가 다르다. 보통 여행자들이 필수로 맞고 가는 A형 간염주사의 경우 1차 접종 후 6개월 후 2차를 맞아야 접종이 완료된다. 우리의 경우 두달여의 동남아여행 후 잠시 입국했다가 재출국할 예정이라 2차 접종시기가 문제였는데, 2차는 내년에 맞기로 했다. 1차만 맞아도 사람에 따라 효과가 95%까지 예방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인터넷 전문가들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다. 

 

파상풍의 경우 40대는 10년에 한 번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다는데 군필자의 경우 군대에서 접종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기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군대 다녀온 지 20년이 지나서 맞아야 했다. 장티푸스의 경우 3년에 한번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고 한다. 평생 처음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맞았는데, 생각보다 치사율도 높고 동남아나 인도 장기여행자분들이 많이 맞고 가는 것 같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못했던 이유는 광견병 백신의 경우 보건소나 국립중앙의료원이나 일반 병원이든 국내에 백신이 많이 없기 때문에 미리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 출국기한이 임박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초가을쯤에 재입국 후 다시 확인해 보고 가능하면 접종을 완료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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